Part1. 투자의 기초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줄이는 4가지 방법)

 

1.     분산투자

2.     다른 자산군과의 혼합

3.     리밸런싱

4.     추세추종

 

 

 

 

 

> 이어서

 

4. 추세추종

 

*시장의 추세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절 > 손실은 최소화, 수익은 극대화

 

 

 

* 다수의 투자자의 착각 =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수익이 나는 것 아닌가?

 

>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차익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쌀 때 샀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싼 것이 아니고, 비쌀 때 팔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비싼 것이 아니라면?

> 모든 것에는 추세라는 것이 있다. 어떤 현상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이 사라지거나 바뀌지 않는 한 그에 따른 결과도 비슷하게 지속된다.

>> 즉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계속해서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가가 오르고 있는 종목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추세가 영원히 유지되는 것은 아님

 

 

 

 

* 추세를 따랐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비교

 

- 싸다, 비싸다라는 것은 정의하기 나름이다. 만약 싸다는 것은 최근 20일 최저가보다 낮은 것이고 비싸다는 것은 최근 20일 최고가보다 높은 것이라고 정의해보겠다. 

 

1) 주가가 싸졌을 때(최근 20일 최저가보다 더 낮아졌을 때) 매수하고, 비싸졌을 때(20일 최고가보다 높을 때) 매도

2) 주가가 비싸졌을 때 매수, 싸졌을 때 매도

 

- 코스피지수를 대상으로 1985년 1월 ~ 2017년 10월 기간 동안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 그 결과,

 

1) 손실 73% 발생

2) 수익 3,023% 발생

 

> 보통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자'라는 전략은 처참히 실패했다. 싸다고 생각해 매수한 주식이 매수 시점 이후로 주가가 더 떨어졌고, 비싸다고 생각해 매도한 종목은 매도 시점 이후 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즉, 떨어진 주가는 더 떨어지는 경향, 오르는 주가는 더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힘든 것이다.(=추세) 물론 횡보장에서는 차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추세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 반대로 추세를 따르는 전략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주가가 오르는 종목을 매수한 뒤에도 주가가 더 오르는 추세가 있었고, 그러다 주가가 떨어지면 더 큰 손실이 나기전에 매도되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수익은 극대화하고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었다.

 

 

 

 

* 추세를 따른 전략과 추세에 반하는 전략의 차이

 

-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 전략 =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은 차단하고, 주가가 내려가는 것에는 한계를 두지 않음.

- "비쌀 때 사서 쌀 때 판다" 전략 = 주가가 오르는 것에는 한계를 두지 않고, 주가가 더 내릴 가능성은 차단.

 

 

 

 

 

* 추세를 정의하는 방법

 

> 시장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구분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기준을 잡으면 된다.

> 기준으로 잡기 좋은 기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 어떤 기준, 어떤 시간 간격으로 추세를 정의하건, 추세를 따르는 방향으로 매매를 하면 수익곡선은 우상향함.

 

 

 

 

 

* 추세추종 매매법: 추세의 방향에 따라 기계적인 신호로 매매하는 방법

 

 

 

* 모멘텀이란

> 모멘텀 = 오늘 주가 - 특정 기간 이전의 주가 or 오늘 주가 / 특정 기간 이전의 주가

> n개월 모멘텀 = 최근 n개월 간의 수익률

 

ex) 이번 달 코스피 지수 2,000 / 1개월 전 1,950 / 2개월 전 1,900

> 1개월 모멘텀 = 2,000 - 1,950 = 50, 2개월 모멘텀 = 2,000 - 1,900 = 100 혹은

> 1개월 모멘텀 = 2,000/1,950 = 1.025 , 2개월 모멘텀 = 2,000/1,900 = 1.052

 

> 서로 다른 종목 간 모멘텀을 비교할 때는 종목간의 가격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비율로 계산하는 모멘텀을 사용.

 

 

 

* 모멘텀 전략

> 모멘텀 값(비율)이 큰 쪽으로 투자하는 추세추종형 전략

 

 

 

* 상대 모멘텀 / 절대 모멘텀

1. 상대 모멘텀(=상대강도 전략): 여러 종목 중 상대적으로 강하게 상승하는 몇 종목에만 선별적으로 투자.

2. 절대 모멘텀: 모멘텀 < 0, 비율 모멘텀 < 1 (=하락 추세)에는 투자하지 않고 현금으로 대치, 모멘텀 > 0, 비율 모멘텀 > 1 (=상승 추세)에는 해당 종목에만 투자.

 

 

 

* 모멘텀 전략의 역사

- 제가디쉬, 티트만(1993): 이익 종목을 사고, 손실 종목을 파는 전략의 수익률 : 주식시장 효율성에 관한 연구(Returns to Buying Winners and Selling Losers: Implications for Stock Market Efficiency)

> 내용: 1965~1989년 미국 시장의 데이터를 이용, 최근 3~12개월간의 모멘텀이 가장 높은 종목들의 평균적인 수익률은 모멘텀이 가장 낮은 종목들의 평균적인 수익률을 1년 동안 지속해서 초과했다. 즉, 오르는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이 하락하는 종목들의 수익률보다 높다는 것.

> '장기적으로 시장의 평균 수익을 초과하는 방법은 없다'고 믿었던 경제학계에 충격을 불러 일으키게 되고, 이후 유사한 연구가 쏟아짐. 제가디쉬와 티트만은 주식시장을 대상으로한 모멘텀 전략을 제시하였지만, 이후 연구를 통해 모멘텀/추세 효과는 외환, 선물, 채권, 부동산, 상품 등 모든 투자 자산과 투자 자산 간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됨. 

 

 

 

 

* 듀얼 모멘텀 전략

> 여러 자산군에서 모멘텀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서 상위 몇 종목만 골라 투자하되(=상대 모멘텀), 선택된 자산의 모멘텀이 마이너스면 현금으로 대체하여(=절대 모멘텀) 손실과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

>> 듀얼 모멘텀 = 상대 모멘텀 + 절대 모멘텀

 

 

 

 

* 평균 모멘텀 스코어 전략

> 이 책의 저자 'systrader79'가 개발한 절대 모멘텀 전략의 일종.

> 예의 절대 모멘텀 전략은 모멘텀 값이 0보다 크면 100% 투자, 0보다 작으면 100% 현금 보유, 즉 all or none 전략임. 그러나 인간의 심리상 이러한 전략은 스트레스를 안겨주기 쉬움.

> 여러 기간의 개별 모멘텀을 백분율로 계산하여 투자 비율을 조절할 수 있음 (=평균 모멘텀 스코어 전략)

 

 

 

* 평균 모멘텀 스코어 계산법

> 각 기간의 개별 모멘텀 값>0이면 1점, 0이하면 0점을 부여. 그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을 냄.

> ex) 3개월 전 주가: 102, 2개월 전: 95, 1개월 전: 99, 이번 달:100.

1개월 모멘텀 = 100-99=1 > 0 (1점 부여)

2개월 모멘텀 = 100-95=5 > 0 (1점 부여)

3개월 모멘텀 = 100-102=-2 <0 (0점 부여)

 

3개월 평균 모멘텀 스코어 = (1+1+0)/3 = 0.6667 (66%는 투자, 33%는 현금 보유)

 

> 이번 달 주가는 1,2개월 전보다는 높았으나 3개월 전보단 낮았으므로 상승 추세: 하락 추세의 강도는 2:1이 됨.

 

 

* 평균 모멘텀 스코어 전략의 장점

1) 평균 모멘텀 스코어는 여러 모멘텀 값의 평균적인 강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특정 단일 모멘텀 기간 값에 영향 받지 않음.

2) 추세의 강도를 정량하여 투자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Posted by momo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