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TURE REVIEW2019. 6. 23. 21:47

103번째 강의 정리

 

 

J. Ritter - Is Economic Growth Good for Stocks? (2012)

> 19개 선진국, 15개 개도국의 1900~2012년 주식 수익률 및 경제 성장률을 분석

 

 

 

* 비교

- 선진국 19개국 경제 성장률과 주식 수익률의 상관성(1900~2011) = -0.39

- 개발도상국 14개국에서의 상관성(1988~2011) = -0.41

 

 

표 1) 선진국 19개국 경제 성장률과 주식 수익률

 

 

 

- 표 1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일본은 실질 수익률에 있어 중하위권에 머물렀다(2.69%, 3.6%). 반면,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인 남아공에서 19개국 중 가장 높은 실질 수익률을 기록했다(1.13%, 7.2%).

 

 

 

 

 

표 2) 개발도상국 15개국 경제 성장률과 주식 수익률 

 

 

 

- 표 2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중국의 실질 수익률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며 (9.4%, -5.5%), 최하위권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멕시코의 경우 15개국 중 가장 높은 실질 수익률을 기록했다(1.2%, 15.0%).

 

>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양쪽 모두 경제 성장률과 주식 수익률이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중국과 같이 경제 성장률이 높은 국가의 주식 수익률은 높지 않은가?

 

1. 투자자들도 해당 국가의 미래 성장이 뛰어날 것을 이미 알고 있다

- 기대치가 이미 높아서 주식시장의 PER, PBR이 높다. (중국, 인도)

- 그 높은 기대에 조금이라도 못 미치면 대폭락.

 

2. 중요한 건 시장 전체의 성장이 아니라, 주당 성장이다

- 주식을 찍어내서 성장하는 기업은 주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실제로 한국의 경우 IMF 전 주식 발행을 많이 했었다.

- 선진국은 오히려 주식을 되사는 분위기이다.

 

3. 빨리 자라는 국가 기업인들의 거버넌스 미흡

- 주주들에게 부를 잘 나눠주지 않음.

- 선진국의 경우 순이익의 절반 정도를 배당하는데 한국은 아직도 배당성향이 너무 낮은 편.

 

 

 

 

 

* 국가 성장이 주주에게 도움이 얼마나 되는가?

 

1. 노동 투입을 위한 성장 > 도움 안됨

-  노동자 수 증가, 노동 비중 증가, 노동 자본 증가는 노동자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주주에게 도움 안 된다.

 

2. 높은 저축률로 성장 > 도움 안됨

- 더 많은 자본이 기업에 투입된다는 점은 좋지만, 자본이 새로운 기업 또는 새로운 주식으로 시장에 투입되면 기존 주주에게 좋을 것이 없다.

 

3. 기술 발전 > 도움 안됨

- 신기술을 만든 기업 주주와 소비자들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타 기업의 주주들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져 좋을 것이 없다.

 

4. 도움이 되는 것은 "배당 안 준 돈을 수익률 높은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 것" or "배당금을 더 나눠주는 것"

 

 

 

 

 

* 경제 성장률을 안 보면 무엇을 봐야 하는가?

 

1. PER*/PBR*

- 미래 경제 성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평가가 훨씬 중요하다.

- PER의 순이익의 경우 최근 몇 년 평균을 쓸 것을 추천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부풀려졌을 수도 있으니)

 

2. 배당 성향 + 자사주 매입 성향

 

3. 자본 수익

- 경제 성장보다 EPS* 성장률, ROE 등 수익지표를 볼 것

 

 

 

 

< 용어 정리 >

 

- PER: Price Earning Ratio. 한국말로는 주가 수익 비율. 주당 시가/ 주당 이익. 주가가 1주 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PER이 높다는 것은 주당 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PER이 낮다는 것은 주당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이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 PBR: Price Book-value Ratio. 한국말로는 주가 순자산 비율.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 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에 비해 1주 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한다. 장부상의 가치로 회사 청산 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PBR은 재무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이다. PBR이 낮을 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 EPS: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 EPS = 당기 순이익 / 주식 수. EPS가 높을 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다. EPS가 높다는 것은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며 배당 여력이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PS는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 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Posted by momotan